학교에서 AI-900 시험을 본 뒤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후 5박 7일 일정으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몰로코 등 글로벌 리딩을 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을 방문하게 되었다.처음이었던 해외 기업 방문은 여권,로밍 설정,입국 심사 등 모든 과정을 처음 경험하고 배우며 많은 것을 알게 되어 한층 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AI 현직자 조언 정리 및 느낀 점
미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Microsoft 본사에서 일하는 AI 현직자분과의 미팅을 가졌다. 현직자 분의 커리어패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직무별 업무 내용 등에 대한 조언 등을 얻었다. 나는 직무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회사가 전문적으로 다루는 산업군과 서비스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현직자분의 답변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쌓는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한,학생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본인이 가려는 분야의 현직자에게 카피챗을 넣어 질문을 하거나, 회사의 기술 블로그,관련 유튜브,책 등을 찾아 보는 것이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리고 회사의 특성으로는 스타트업은 여러 산업군으로 갈 수 있는 범용성이 있지만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들어가면 다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전공 지식을 탄탄하게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인상깊었다.
현직자 분은 시스템의 전체적인 아키텍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의미하는 'System Design'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커리큘럼이 없는 검색해서 스스로 알아보고 배우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가진 사람과 본인의 커리어 패스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신입 사원의 이력서를 보면 자격증보다는 실무 경험과 인턴 경험이 더 중요하고, 경력자의 경우 학교 학점을 보기 보다는 회사에서의 경력을 더 많이 본다고 말씀해주셨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나뵙기 쉽지 않은 현직자 분의 조언을 듣고 평소 생각에만 머물고 있던 고민에 대한 답변도 얻게 되어 홀가분하고,미래에 나의 커리어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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